[2014년 중소기업경영대상] ㈜오성정보통신 IP 영상동보 시스템 관련 특허 4개 보유
전남 무안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
있는 ㈜오성정보통신(대표 이만선·사진)은 IP 영상동보시스템 분야에서 손꼽히는 기업 중 한곳이다. 지난 1987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전남·광주지역 정보통신제조업과 공사업을 수행하며 성장해 왔다. 2005년에는 모범중소기업인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.
특히 지난 11월 5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개최된 'R&D성과 확산대전'에서는 국가 R&D 기술이전의 성공사례로 소개되는 등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. 2007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공동으로 IP 영상·음성 방송 솔루션을 개발해온 오성정보통신은 4건의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괄목할만한 매출신장을 이뤄냈다.
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의 △고품질 비디오 서비스를 위한 디지텉 미디어 멀티미디어 방송 송·수신 장치 △멀티캐스트 통신 제공 시스템 및 멀티캐스트 제어방법 △디지털 오디오 방송 전송시스템에서 멀티미디어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미디어스트림 변환장치 및 방법 △영상복호기에서의 영상복호를 위한 매크로블록 복호정보 저장방법 등이다.
오성정보통신의 IP 영상·음성방송 솔루션은 유닉스 기반의 OS로 품질의 안정성을 높였다. HD급 고화질의 영상과 음질로 재난과 재해 및 긴급 상황시 강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모니터를 자동으로 온오프하고 채널을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. 또 영상과 음성을 자유자재로 분리 방송할 수 있으며 관리와 운영에 있어서 사용자의 환경에 맞도록 맞춤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.
"HD 영상동보, IPTV 시스템, IPT 솔루션, 영상회의 시스템, CCTV 통합관제 시스템 등 영상방송시스템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도 도전해볼 계획" 이라는 이 대표는 "차별화된 기술력을 무기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" 이라고 강조했다.
한국일보 서울경제